새우젓 애호박찌개 레시피 - 밥도둑 찌개로 저녁메뉴 고민 끝!
밥 한 공기 뚝딱! 새우젓과 참치의 감칠맛이 폭발하는 초간단 애호박찌개, 지금 바로 따라 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요즘 장보러 나가면 애호박이 어찌나 저렴한지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별 생각 없이 집어 온 애호박으로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참치랑 새우젓을 넣고 휘리릭 찌개를 끓여봤는데요. 이게 진짜 별거 안 들어갔는데도 맛이 엄청 그럴싸하더라구요. 너무 맛있어서 혼자 먹기 아까운 레시피, 오늘 블로그에 꾹꾹 눌러 담아봅니다. 부드러운 애호박, 감칠맛 터지는 새우젓, 고소한 참치의 조합! 저녁 뭐 해먹을지 고민된다면 꼭 참고해보세요 :)
목차
1. 애호박과 재료 준비하는 법
애호박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양 끝을 자르고 깍둑썰기해주세요.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가 좋아요. 양파도 애호박보다 살짝 작게 썰어주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쫑쫑 썰어 준비합니다. 캔참치는 기름을 쏙 빼고 건더기만 사용해 주세요. 고소한 맛을 살리기 위해 참기름과 식용유를 함께 준비하고, 새우젓과 다진 마늘, 고춧가루, 액젓류도 미리 꺼내 둡니다.
2. 풍미 살리는 볶음 비법
재료 | 양 | 비법 |
---|---|---|
참기름 + 식용유 | 0.5 + 1 숟가락 | 고소함 + 발연점 보완 |
애호박, 양파 | 1개씩 | 중약불에서 볶기 |
새우젓 + 고춧가루 | 1 + 2 숟가락 | 비린내 제거 & 감칠맛 UP |
3. 뭉근하게 끓이는 국물 황금비율
볶은 재료 위에 멸치육수 300ml를 붓고 참치를 더해줍니다. 다진 마늘 한 숟가락도 잊지 마세요!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8~9분 뭉근하게 끓이는 게 포인트입니다. 짜글이 느낌의 자작한 국물이기 때문에, 육수는 넉넉하게 넣지 않는 게 좋아요.
- 자작한 국물 유지
- 참치는 기름 제거 후 투입
- 다진 마늘은 꼭 볼록하게!
4. 간 맞추는 팁과 새우젓 활용법
간을 맞추는 건 단순해 보여도 사실 요리의 핵심이에요. 애호박찌개에서는 새우젓이 감칠맛과 간을 동시에 책임지거든요. 이미 볶는 단계에서 새우젓을 한 번 넣었지만, 마지막 간 조절 때 기호에 맞게 액젓을 추가해주면 깊은 맛이 더해져요. 까나리, 멸치, 참치액 중 아무거나 좋아요. 새우젓의 발효된 감칠맛이 애호박의 부드러움을 받쳐주면서 국물이 뭉개지지 않게 해줘요.
5. 저염 건강 버전으로 만드는 법
변경 항목 | 기존 레시피 | 저염 레시피 |
---|---|---|
액젓 | 1숟가락 | 0.5숟가락 |
육수 | 멸치코인 육수 | 표고, 양파껍질 우린 육수 |
소금/조미료 | 사용 가능 | 미사용 또는 최소화 |
6. 밥이랑 찰떡궁합! 플레이팅 팁
뜨끈한 밥 위에 찌개를 살포시 얹어 비벼 먹는 게 정답입니다. 새우젓 애호박찌개는 자작하게 끓이기 때문에 국물보다는 건더기 중심으로 퍼주면 플레이팅이 더 예뻐요. 작은 뚝배기에 담아서 대파 송송, 고추 한 조각 올리면 보는 맛까지 더해집니다.
- 뚝배기나 미니 냄비에 1인분씩 담기
- 밥 위에 건더기만 살포시 얹기
- 송송 썬 파, 고추로 색감 더하기
깨끗이 씻고 양 끝을 잘라내어 깍둑썰기하면 됩니다. 한입 크기로 썰어야 익었을 때 식감이 좋아요.
양파, 애호박을 볶을 때 함께 넣으면 비린내도 날리고 감칠맛도 배어들어요.
필수는 아니지만, 마지막 간 조절용으로 살짝 넣으면 깊은 맛이 배가돼요.
멸치육수가 제일 궁합이 좋아요. 하지만 표고버섯, 양파껍질 우린 육수도 괜찮아요.
돼지고기나 두부, 오징어도 괜찮아요. 다만 참치의 감칠맛은 따라가기 어려워요.
청양고추만 빼고 고춧가루 양을 줄이면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요.
이제 저녁 메뉴 고민은 그만! 간단하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하는 새우젓 애호박찌개 한 냄비면 오늘도 밥 한 공기 뚝딱입니다. 너무 복잡하게 생각 말고, 손에 잡히는 재료로 후다닥 만들어보세요. 여러분의 저녁 식탁이 더 따뜻해지길 바라며, 다음에도 더 맛있고 알찬 레시피로 찾아올게요. 마음에 드셨다면 댓글 한 줄, 공감 클릭은 큰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