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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이게 딱! 얼갈이김치 담그는법 완전정복카테고리 없음 2025. 6. 14. 08:47반응형
배추보다 시원하고 담백한 맛! 더운 여름철에 딱 좋은 얼갈이겉절이, 제대로 맛있게 담그는 법 알려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요즘같이 후끈한 여름 날씨엔 입맛이 뚝 떨어지기 쉽죠. 저도 며칠 전 냉장고를 열어보다가, 시원하고 아삭한 무언가가 당기더라구요. 그 순간 떠오른 건 바로 얼갈이배추겉절이! 통배추보다 부담 없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자주 해먹는 메뉴 중 하나예요. 특히 김치풀 없이 밥을 갈아 넣는 레시피라 더 간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께 얼갈이김치 담그는법부터 얼갈이 겉절이 레시피까지, 아주 친절하게 소개해드릴까 해요. 같이 한 번 만들어보실래요?
얼갈이배추 손질하는 법
얼갈이배추는 겉잎이 연하고 수분이 많아서 아주 깨끗하게 씻어주는 게 핵심이에요. 보통 뿌리가 달려 있고 흙도 많이 묻어 있으니까, 뿌리를 싹둑 자르고 노란 이파리는 정리해주세요. 잎사귀 사이사이에 흙이 많을 수 있어서 줄기 벌려가며 세척하는 것도 잊지 말고요. 배추 크기에 따라 통으로 절이기엔 힘들 수 있어서 반으로 쪼개주면 먹기도 좋고 양념도 잘 배어요. 전날 미리 손질해두면 다음 날 절이기도 수월하답니다.
풋내 없이 절이는 노하우
얼갈이는 일반 배추보다 줄기가 연해서, 천일염을 직접 뿌리는 대신 소금물에 절이는 게 좋아요. 풋내 없이 골고루 절이기 위해 물 1.5L에 천일염 300ml 넣고 녹여 소금물을 만들어주세요. 절이는 시간은 약 20~40분 정도가 적당한데요, 이때 이파리 숨이 죽고 줄기가 살짝 부드러워질 정도로만 절여야 해요.
재료 비율 절임 시간 물 1.5L 20~40분 천일염 300ml 얼갈이배추 1단 밥 넣은 얼갈이김치 양념 비법
김치풀 안 쑤어도 된다는 게 진짜 꿀팁! 식은 밥 3스푼에 멸치육수 70ml, 사과 1/4개, 홍고추 6개를 넣고 곱게 갈아줘요. 이 베이스에 고춧가루 6스푼, 멸치액젓 7스푼, 새우젓 건더기 2스푼, 다진 마늘과 생강, 조청까지 넣고 잘 섞으면 완성! 잠시 두어 고춧가루가 불도록 하면 더 맛있어요.
- 식은 밥으로 김치풀 대체
- 홍고추 갈아 넣어 시원한 맛 강조
- 고춧가루는 양 조절 가능 (기호에 따라)
배추 헹굼과 물기 제거 팁
절인 배추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서 소금기를 빼줘야 해요. 하지만 이때 중요한 건 물기를 너무 세게 짜지 않는 거예요. 얇은 잎은 쉽게 손상돼 풋내가 날 수 있으니까요. 손바닥 위에 올려서 지그시 눌러주는 게 포인트! 물기를 너무 많이 남기면 나중에 겉절이가 물에 잠기니까, 적당히 눌러서 제거해주는 게 맛을 살리는 비결이에요.
양념과 버무리는 순서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버무릴 시간! 넓은 볼이나 김치통에 물기 뺀 얼갈이배추를 담고, 미리 만들어둔 양념을 골고루 넣어요. 양손으로 살살 훑어가며 줄기 사이사이까지 양념이 고루 묻도록 해주세요. 너무 세게 문지르면 배추 숨이 죽으니까 살살~ 마지막에 김치통에 예쁘게 눌러 담아주면 완성!
단계 설명 1단계 물기 제거한 배추 통에 담기 2단계 양념을 덜어 고루 뿌리기 3단계 손으로 부드럽게 훑어가며 버무리기 4단계 김치통에 차곡차곡 눌러 담기 바로 먹는 얼갈이 겉절이 활용법
얼갈이김치의 좋은 점은 숙성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거예요. 따끈한 밥에 한 젓가락 올려 먹으면 입맛 도는 그 맛! 돼지고기 수육이랑도 잘 어울리고, 국수나 비빔밥에 얹어도 환상이에요.
- 밥 위에 얹어 한그릇 식사로
- 수육과 함께 여름 보양식으로
- 비빔국수, 냉면 토핑으로도 딱!
Q 얼갈이김치 절이는 시간은 꼭 지켜야 하나요?절이는 시간은 배추 줄기 두께에 따라 다르지만, 20~40분 사이가 적당해요. 너무 오래 절이면 질겨지고 풋내가 날 수 있어요.
Q 김치풀 없이 밥만 넣어도 괜찮나요?네, 식은밥을 갈아 넣으면 김치풀 대신 충분히 역할을 해줘요. 특히 여름엔 간편하고 깔끔해서 더 좋아요.
Q 고춧가루 대신 홍고추만 써도 되나요?고춧가루 없이 홍고추만 써도 되지만, 색감이나 매운맛은 조금 약할 수 있어요. 조합해서 사용하는 게 맛과 색 모두 좋아요.
Q 얼갈이겉절이는 얼마나 보관이 가능할까요?바로 먹는 겉절이는 2~3일 이내에 먹는 게 좋아요. 시간이 지나면 물이 생기고 맛이 달라져요.
Q 얼갈이배추 외에 다른 채소도 같은 방법으로 담을 수 있나요?열무나 갓, 미나리도 비슷한 방식으로 겉절이 가능해요. 다만 채소에 따라 절이는 시간은 조절해야 해요.
Q 겉절이 양념이 남았을 때 활용 방법은?오이, 무채 등 다른 채소에도 버무려 보세요. 즉석 무침이나 김치볶음에도 활용할 수 있어요!
요즘같이 더운 날, 복잡한 요리보다 이렇게 간단하고 시원한 얼갈이겉절이가 밥상 위 주인공이 되더라구요. 처음엔 귀찮을 것 같지만 막상 해보면 재료도 간단하고 절이는 시간도 짧아서 금방 완성돼요. 김치풀 없이 밥으로 대체하는 것도 정말 신의 한 수! 여러분도 이번 주말엔 얼갈이김치 한번 도전해보세요. 아삭한 식감에 매콤달큰한 양념이 정말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만들어서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정말 큰 장점이에요. 다음엔 얼갈이김치로 만든 김치비빔밥도 소개할게요. 우리 맛있게 여름나기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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