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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제철, 밥도둑 마늘쫑 어묵볶음 레시피카테고리 없음 2025. 5. 22. 07:24반응형
아삭한 식감에 짭조름한 양념, 통통한 어묵까지! 이 반찬 하나면 밥 한 그릇 뚝딱이에요.
안녕하세요! 요즘 마트 갈 때마다 꼭 사오는 게 있는데요. 바로 햇마늘쫑이에요. 5월이 되면 정말 싱싱하고 아삭한 마늘종이 나와서 요맘때는 반찬 만들기가 참 즐거워지거든요. 특히 우리 집에서는 어묵과 함께 볶은 마늘쫑이 인기 만점이에요. 사실 건새우나 멸치랑도 자주 볶아먹지만, 어묵 넣고 만들면 짠맛이 덜해서 아이들도 더 잘 먹더라고요. 남편도 “이건 도시락 반찬으로 최고”라며 좋아하니, 한 번 해보실만할 거예요. 간단한 레시피지만 맛은 보장된다는 거! 지금부터 저만의 마늘쫑 어묵볶음 노하우 알려드릴게요.
마늘쫑과 어묵 준비하기
햇마늘쫑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제철을 맞아요. 이맘때 마늘종은 유난히 부드럽고 향도 강하지 않아 볶음 요리에 딱 좋답니다. 끝부분에 거뭇하거나 물컹한 꽃대는 제거하고, 단단한 줄기 부분만 남겨 3~4cm 정도로 잘라주세요. 어묵은 두툼한 걸로 준비해주시면 식감이 좋아요. 저는 보통 길쭉한 직사각형으로 썰어 사용해요. 중요한 건 마늘종을 씻은 뒤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야 기름이 덜 튀고 맛도 깔끔하다는 것!
양념장 비율과 꿀팁
재료 양 진간장 3숟가락 맛술 2숟가락 물엿 2.5숟가락 고춧가루 2/3숟가락 다진마늘 0.5숟가락 참기름 2/3숟가락 덜 짜게, 더 맛있게 볶는 법
간단한 팁 하나면 맛이 확 달라져요. 마늘종은 소금물에 데치지 않고, 팬에 기름 두르고 바로 볶아주는 게 핵심이에요. 고운 소금을 살짝 뿌려 은은하게 간을 입히는 거죠. 이렇게 하면 나중에 양념장이 스며들어도 짜지 않아요.
- 중약불에서 마늘종을 먼저 볶기
- 소금은 아주 고운 입자로
- 어묵은 마지막에 넣고 짧게 볶기
순서대로 따라하는 조리법
프라이팬에 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중약불에서 마늘쫑을 먼저 볶아주세요. 고운소금을 1/2찻스푼 뿌려 골고루 볶으면 색도 선명해지고 은은한 간이 배어요. 그다음 어묵을 넣고, 질겨지지 않게 물 50ml를 더해 촉촉하게 볶아주세요. 이제 미리 준비해 둔 양념장을 부어 중강불로 빠르게 조려줍니다. 마지막에 불을 끄고 참기름, 통깨 톡톡 뿌리면 완성!
소금 간 타이밍과 볶는 시간
단계 시간 팁 마늘쫑 볶기 3분 소금으로 은은한 밑간 어묵 추가 40초 물 약간 추가 양념 조림 2~3분 중강불 유지 참기름과 통깨로 마무리
볶음요리에서 향을 살리는 마지막 한 수! 불을 끈 후 참기름 또는 들기름을 2/3숟가락 넣고 휘리릭 섞어주세요. 이때 통깨도 톡톡 뿌려주면 고소함이 배가돼요. 이 조합은 어묵 특유의 느끼함을 잡아주면서도 마늘종의 달콤함을 더 살려준답니다. 도시락 반찬으로도, 따뜻한 밥 위에 올려 한 그릇 뚝딱 먹기에도 최고!
- 불 끄고 참기름 넣기
- 통깨는 마지막에 톡톡
- 향이 날아가지 않도록 열기만 남았을 때 섞기
Q 마늘쫑 손질은 꼭 해야 하나요?끝부분과 물컹한 꽃대는 제거하는 것이 좋아요. 그래야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Q 마늘쫑은 데쳐야 하나요?이 레시피에서는 데치지 않고 바로 볶아 사용합니다. 간단하고 맛도 살아있어요.
Q 어묵은 어떤 걸 써야 하나요?두툼한 어묵이 식감이 좋아요. 얇은 사각 어묵도 사용 가능하지만 너무 오래 볶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Q 아이들이 먹어도 괜찮을까요?맵지 않고 짜지 않게 간을 조절하면 아이들도 맛있게 먹어요. 고추가루 양을 줄이거나 생략해도 좋아요.
Q 보관은 얼마나 가능한가요?냉장 보관 시 3일 정도 맛을 유지할 수 있어요. 한 번에 먹을 만큼만 볶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Q 다른 재료를 추가해도 되나요?버섯이나 파프리카, 양파 등도 잘 어울려요. 색감도 예뻐지고 풍미도 다양해진답니다.
아삭하고 고소한 마늘쫑 어묵볶음,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죠? 제철 재료로 만드는 건강한 반찬이라 더 의미 있고요. 우리 가족도 이 반찬 덕분에 요즘 밥상에 웃음이 많아졌어요. 여러분도 한 번 만들어보시고, 혹시 더 맛있게 만드는 꿀팁 있다면 댓글로 나눠주세요. 함께 요리하는 기쁨, 나누면 배가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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